보건복지부에 잘 다녀왔습니다. 

사회복지시설평가원 정무성 교수님, 김은혜 대리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박용오 총장님, 정병오 선생님, 저 
보건복지부에서는 사회서비스자원과 노정훈 과장님, 이진석 사무관님 그리고 한 분(제가 명함을 받지 못해 성함을 모르겠습니다. 송구합니다.) 함께 하셨습니다. 

이렇게 모여 2시부터 4시 조금 지나서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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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도 
이언주 국회의원님의 질의를 통해 평가 혁신 활동에 대하여 인지하신 이후
저희 활동 자료를 적극 찾아 읽고 계셨으며,
또 저희 방문을 반겨 주시며 적극적으로 경청해 주셨습니다. 

특히 저희 방문 이전에 이미 현장 방문 등을 실시하셨더군요. 
그렇게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를 높여 저희와 만나려 하셨습니다. 
평가에 대한 일선의 의견을 이미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계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도 응원해 주십시오. )

저희가 이번 활동을 시작하면서 전제로 세운 믿음이 있었습니다. 
평가 관련된 모든 주체는 
선의를 가지고 계시며 따라서 함께 궁리하여 논의한다면 
선한 결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건복지부에 일하시는 분들께서 보여주신 진지함과 경청의 태도가 
저희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다시 한번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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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는 
먼저 저희 공생평가혁신 그룹에서 생각하는 평가 현황과 
이에 대하여 저희가 구상한 자체안을 설명드렸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부분과 이해를 위해 질의, 의견을 내며 
서로 이해를 맞추어 갔습니다. 

피상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주장이 나온 맥락을 이해하려 하셨고, 
그 맥락과 본질을 이해하며 대안을 찾아보려 하셨습니다. 

무조건 안된다가 아니라 
어떻게 가능하게 할까 
무엇을 현실화할 수 있을까 궁리하며 접근해 주셨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지금의 평가 방식에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을 적극 모색해 보기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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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무엇이든 이상으로 삼는 방향이 있는가 하면, 
그렇게 하기 어렵게 만드는 현실적 맥락이 있기 마련입니다. 

더욱이 저희가 현장 중심의 관점에서 주장을 한다면, 
보건복지부에서는 현장 뿐 아니라 연관된 많은 것을 고려해서 
대안을 만들어가야 하는 어려운 자리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려면 
더욱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대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더 많이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은 욕심부리지 않고 
저희의 의견을 충분히 말씀 드리고 
보건복지부는 경청하고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삼았습니다. 

오늘의 자리를 기반으로 이후 모임에서는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궁극적으로 국민과 사회 그리고 평가 주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는 자리로 발전시켜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이진석 사무관님과 적극 교류하며 
다양하게 현실을 고려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더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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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께서 여론을 만들어 주시는데 기여해 주시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셔서 
보건복지부와 말씀 드릴 때 힘 내어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노력하겠습니다. 
계속 함께해 주십시오.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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